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메이저부심과 마이너부심 (문단 편집) === 마이너부심 === 주류인 것을 즐기는 사람들을 [[상업성]]에 찌들고 개성이 없는 양산형 부류 취급 또는 [[유행]]이나 대세에 집착하는, 곧 남들이 하면 따라 하는 사람 취급을 하며 예술성이나 작품성은 대중성과 무조건 반비례한다고 믿는 근거 없는 속설의 신봉자가 되기도 한다. || [[파일:뮤즈부심.jpg|width=100%]] || 마이너한 장르를 다루는 커뮤니티 내에서도 마이너부심을 부리는 사례가 관찰되고는 한다. 상단에 첨부되어 있는 짤에 있는 영국의 밴드 [[뮤즈(밴드)|뮤즈]]를 예로 들자면 2010년 당시 뮤즈는 한국에서 그리 유명한 밴드는 아니었지만 [[록 음악]]을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선 결코 마이너하지 않았다. 이런 사람들에게 그 분야에서 상당히 유명한 [[뮤즈(밴드)|뮤즈]], [[Sum 41]], [[린킨 파크]], [[니켈백]] 등의 노래를 듣는다고 말을 할 때 '개나 소나 다 아는 거 ㅉㅉ'라는 반응이 나오고는 한다. 그러면서 다른 밴드들을 언급하며 '이 정도는 들어줘야지'의 우월병을 드러낸다. 자기는 이게 한미한 취급을 했을 때부터 즐겨 왔으니 [[인신공격의 오류#특수 환경 공격 (연좌·정황 오류)|남들은 알지도 못하면서 말하지도 말라고]] 올드비 유세를 떨든가, 쓸데없이 새로 들어온 뉴비에게 [[갑질|선생질]]이나 [[꼰대|참견질]]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는 것도 일종의 마이너부심이라고 할 수 있으며, [[후광반사효과]]이기도 하다. 자신만 이 효과를 누리고 싶어서 메이저가 되는 것을 싫어하기도 하고, 상술된 '개나 소나 다 아는 거 ㅉㅉ', '이 정도는 들어줘야지' 식으로 나서다가도 막상 다수가 그래서 메이저가 되면 아래 예시처럼 개나 소나 다 안다고 불만을 품기도 한다. 가끔 가다 특정 문화를 즐기는 팬덤 전체가 반대로 마이너부심에 젖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경우는 해당 문화 자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초나라 위왕은 송옥을 아주 총애했는데, 송옥에 관한 추문이 날마다 들려왔다. 어느 날 그가 송옥에게 물었다. "선생은 몸가짐을 조심해야겠소. 그렇지 않다면 왜 관리나 백성들이 모두 선생의 나쁜 점을 말하겠소?" >송옥은 급히 머리를 조아리며 말했다. "맞습니다. 그런 일이 있었지요. 임금님께서는 저의 죄를 나그러이 보아주시고 제 말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어떤 가수가 서울에서 노래를 불렀답니다. 처음에 그가 부른 노래는 '하리파인'이라는 노래였는데 따라 부른 사람이 몇 천 명이나 되었지요. 그 다음 부른 노래는 '양릉채미'라는 노래였는데 이번에는 따라 부른 사람이 겨우 수백 명이었답니다. 그가 마침내 '양춘백설'이라는 어려운 노래를 부르자 이해하는 사람은 거의 없고, 따라 부른 사람도 여남은 명에 지나지 않았답니다. 마침내 그가 곡조가 변하는 어려운 노래를 부르자 사람들은 어안이 벙벙했지요. 결국 따라 부른 사람이 몇 명밖에 안 됐답니다. '''곡조가 고상할수록 따라 부르는 사람도 점점 줄어드나 봅니다.'''[* 현대에는 '곡조가 고상할수록...'으로 알려져 있지만 '''원문'''에는 옛 음계인 상조, 우조, 치조가 나오는 등의 고음임을 암시하는 부분이 명확히 있다.] >---- >-「문선(文選)」 中, '곡고화과(曲高和寡)'의 고사. 또한 위의 고사로써도 알 수 있듯이 곡조가 고상할수록[* 상술됐듯이, 정확한 해석은 고상한 곡조가 아니라 고음이다.] 따라 부르는 사람이 적은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지만, 호응을 받지 못하는 이유가 고상한 것만이 아니므로 그 역은 성립하지 않는다. 곧 남의 호응을 못 받을수록 그 대상이 고상하다는 주장은 자기 잘못과 남의 비난을 호도하는 [[논리적 오류/형식적 오류#전건부정의 오류 및 후건긍정의 오류|후건 긍정의 오류]]인 것이다. 또한 고상함의 기준도 사실 주관적인 것일 뿐, 객관적인 것이 전혀 아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